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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회사 TIAA, 덴버 다운타운 오피스 폐쇄

 금융 서비스 회사 ‘TIAA’가 덴버 다운타운 소재 사무실을 폐쇄하고 텍사스주로 이전한다. 덴버 포스트, 달라스 모닝 뉴스 등 덴버 및 달라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TIAA는 지난 6일자로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2026년 7월에 덴버를 떠나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있는 새로운 본사 건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TIAA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클레어 보렐리와 최고 행정 책임자인 데릭 퍼거슨은 편지에서, “프리스코가 투자하고 성장하기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믿는다. 2029년에 임대가 끝나는 시점이 아닌 2026년에 덴버 오피스를 폐쇄하면 임대료와 운영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전략에 맞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브룸필드에 있는 TIAA의 데이터 센터는 계속 운영되지만 직원 역할을 호스팅하는데 국한되며 덴버와 브룸필드 오피스의 직원들은 이전이 가까워지면 직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받게 되고 향후 대부분의 신규 채용은 프리스코 본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TIAA의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대부분의 직무는 텍사스주 프리스코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직원들은 재배치(relocate)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소속 직원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리기 위해 지금 이전 발표를 한다”면서 “TIAA는 직무의 일환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특정 직원을 위해 덴버에 사무실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IAA 이전 소식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덴버 다운타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또 다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원격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현재 도심 사무실 공간의 약 3분의 1이 비어있는 상태며 그 기간도 상당히 오래됨으로써 구입하거나 임대하려는 업체들이 별로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빈 공간은 종종 더 많은 빈 공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활기차고 안전하지 않은 텅 빈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더욱이 16번가 몰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인해 도심의 많은 부분이 시끄럽고 매력적이지 않으며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TIAA는 편지에서, “더욱 현대적이고 협력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건물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을 통합하기 위해 덴버 오피스를 폐쇄한다. 또한 이번 이전 조치는 성장하고 번창하는 지리적 지역에서 강력하고 광범위한 인재 풀을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TIAA는 또, 2025년에 해당 건물의 임대가 만료되면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오피스도 폐쇄하며 프리스코는 샬럿, 뉴욕, 시카고와 함께 미국내 TIAA의 4대 오피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금융서비스회사 다운타운 덴버 오피스 덴버 다운타운 덴버 포스트

2024-08-16

덴버 포스트 유권자 4,500여명 설문조사 결과

 콜로라도의 유권자들의 이념적 성향은 중도파(moderates)가 가장 많으며 진보파(liberals)가 그 다음으로 많고 보수파(conservatives)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념적인 성향별로 관심이슈도 크게 달랐다.  덴버 포스트는 선거 캠페인 보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콜로라도 뉴스 콜래보레이티브(Colorado News Collaborative)를 통해 주전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권자의 목소리’(유권자의 목소리)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다. 이 설문조사에는 덴버 포스트를 통해 응답한 약 50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500여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서 이념적 성향이 중도파라고 답한 응답자가 4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41%의 진보파였으며 보수파가 12%로 제일 적었다. 중도파와 진보파들은 올해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민주주의와 좋은 정부(good government)라고 답한 반면, 보수파들은 선거 자체에 대해 대체로 회의적인 시각을 갖으며 경제와 이민을 최우선 이슈로 꼽았다.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들에게 13가지 선택 항목 중에서 상위 3가지 문제를 식별하도록 요청했으며 후보자가 투표를 위해 경쟁하면서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개방형 질문도 요청했다. 이 설문조사는 비과학적이긴 하지만 무엇이 응답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정치적 양극화가 명백하게 드러났다.   다음은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자신의 주요 선거 문제로 가장 일반적으로 식별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들이 정치적으로 어떻게 스스로 식별했는지에 따라 그룹화한 것이다. ◆중도파(응답자의 47%) -최우선 관심 이슈: 민주주의와 좋은 정부(51%), 경제/생활비(11%), 이민(10%). -기타 공통 이슈: 환경/기후 변화/천연 자원, 국가 안보/세계에서 미국의 역할, 사회 정의 및 형평성. ◆진보파(응답자의 41%) -최우선 관심 이슈: 민주주의와 좋은 정부(48%), 환경/기후변화/천연자원(20%), 낙태(7%). -기타 공통 이슈: 사회 정의 및 형평성, 총기 정책, 경제/생활비. ◆보수파(응답자의 12%) -최우선 관심 이슈: 경제/생활비(31%), 이민(28%), 민주주의와 좋은 정부(12%). -기타 공통 이슈: 세금, 범죄, 국가 안보/세계에서 미국의 역할.     관심이슈가 다른 것은 물론, 총선과 로컬선거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이념성향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보수파 응답자 중 절반은 총선에 ‘전혀 자신감이 없다’(had no confidence)고 답했고 3분의 1 이상이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완전히 자신감이 있다’(fully confident)고 답한 보수파는 15%가 채 안됐다. 이에 비해 진보파와 중도파는 각각 58%와 52%가 총선에 대해 ‘완전히 자신감이 있다’고 답했고 30%와 34%는 ‘중립적’이라고 답했으며 ‘자신감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5% 미만이었다.로컬 선거에 대해서는 보수파 응답자의 40%가, 진보파는 94%가, 중도파는 83%가 각각 ‘완전히 자신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로컬선거에 자신감이 없다고 응답한 진보파는 2% 미만, 중도파는 4%인데 비해 보수파는 22%가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은혜 기자설문조사 포스트 설문조사 응답자들 보수파 응답자 덴버 포스트

2024-06-14

2024년 미국내 최고의 휴양지 톱 50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50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내 산악 타운인 유레이(Ouray)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덴버는 전국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문지 멘스 저널(Men’s Journal)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휴가지’(Best U.S. Vacation Destination of 2024) 톱 50에서 유레이가 미국내 명망 있는 많은 도시를 제치고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콜로라도 주도인 덴버는 18위에 랭크됐다. 멘스 저널은 톱 50를 뽑기 위해 지리적인 범위와 문화적인 다양성부터 공원의 숫자, 미슐랭 수상 맛집, 독특한 명소, 이동의 용이성 등 무수히 많은 요소들을 고려했으며 방문시 전반적인 경제성과 아울러 야외활동과 같은 모험(adventure) 점수에도 비중을 두었다고 밝혔다. 멘스 저널 편집자들은 “유레이에 오면 REI 광고에 실제로 발을 디딘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눈 덮인 고산 풍경 때문에 ‘미국의 스위스’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의 여행 일정은 겨울에는 스키, 스노우보드, 폭포 빙벽 등반 등이 중심이고 여름과 가을에는 암벽 등반과 페라타 경로(ferrata routes)를 통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멘스 저널은 비스바덴 온천 스파 & 숙소(Wiesbaden Hot Springs Spa & Lodgings)와 박스 캐논 폭포 공원(Box Cañon Falls Park),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 폭포(Cascade Falls)를 방문해 야외 모험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밖에도 음식과 음료에 대해 편집자들은 레스토랑과 살롱을 자랑하는 새로 복원된 웨스턴 호텔, 서사시적인 전망을 제공하는 유레이 양조장, 타이 칠리 유레이 식당을 추천했다.       전국 18위에 선정한 덴버에 대해 멘스 저널 편집자들은 “오크웰 비어 스파(Oakwell Beer Spa)에서 홉과 보리에 흠뻑 젖고 레드락스 원형 극장(Red Rocks Amphitheater)에서 인생 최고의 콘서트를 보며 알마 폰다 피나(Alma Fonda Fina)에서 멕시코풍 고급 식사를 즐기고 시간 여행의 타당성에 의문을 품게 할 과학 중심 박물관 미야우 볼프 컨버전스 스테이션(Meow Wolf Convergence Station)을 방문하라”고 권유했다. 멘스 저널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휴가지’ 톱 20 리스트는 1위 유레이, 2위 테네시주 차타누가, 3위 캘리포니아주 샌 루이스 오비스포, 4위 뉴올리언스, 5위 오레곤주 벤드, 6위 아이다호주 보이지, 7위 시카고, 8위 애리조나주 세도나, 9위 워싱턴 D.C., 10위 메인주 포틀랜드, 11위 로스앤젤레스, 12위 와이오밍주 잭슨, 13위 유타주 모압, 14위 샌프란시스코, 15위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16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17위 필라델피아, 18위 덴버, 19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20위 워싱턴주 벨링햄의 순이다. 이밖에 뉴욕은 26위, 피츠버그 32위, 오스틴 34위, 애틀란타 36위, 라스베가스 40위, 마이애미는 41위였다.  ※웹사이트→https://www.mensjournal.com/travel/best-us-vacations#gid=ci02d9f40c300025fe&pid=2-chattanooga-tn   이은혜 기자미국 휴양지 저널 편집자들 덴버 포스트 캐스케이드 폭포

2024-04-19

[덴버 포스트 대서특필] 오로라 코리아 타운의 비공식 시장, 서울바베큐‘이종욱’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대표이자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 회장인 이종욱(J.W. Lee)씨가 콜로라도 최대 일간지 덴버 포스트에 크게 소개됐다. 다음은 릴리 오닐 기자가 1월 10일자 THINGS TO DO〉 Restaurants, Food and Drink News 섹션에 게재한 장문의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이종욱(J.W. Lee)씨의 첫 번째 레스토랑은 세인트 루이스 시내 어두운 길모퉁이를 밝히기 위해 근처 나이트클럽의 빛나는 녹색 네온사인만 있는 오래된 창고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씨가 일했던 이전 스시 바의 고객들은 그가 2003년에 와사비 스시 바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돈을 모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1998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이씨는 “나는 항상 내 사업을 열고 싶었다. 그것이 나의 아메리칸 드림이었다. 단골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물었을 때 10명이 참여했다. 변호사가 임대 계약을 도와줬고 부동산 브로커가 장소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도급업자가 건축을 도왔다. 정말 사람들이 나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장소가 썩 좋지 않았음에도 이씨의 아이디어로 와사비 스시 바는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어 두 번째와 세 번째 지점을 열 수 있었고 결국 세인트 루이스에서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그는 2011년에 이 식당들을 모두 팔았다) 사세 확장 과정에서 이씨는 다른 도시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2007년에는 아내와 세 딸과 함께 덴버로 이주하여 레이크우드에 와사비 스시 바를 열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아이디어와 꿈이 가득한 이씨는 계속해서 더 많은 레스토랑을 열었고 미국에서 잘 알려진 아시아 요리이자 그가 잘 알고 있는 요리인 일본식 스시와 라면 식당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한국 음식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그는 자신의 한국 뿌리를 받아들여 현재 6개의 모노 모노 한식 후라이드치킨 매장에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서울 한식 바베큐 & 핫팟에서는 불고기와 비빔밥을, 서울만두에서는 한식 만두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한식당을 오픈했다. 이씨는 “한국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제공해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많은 식당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과 함께 특히 덴버의 아시아 음식 현장인 오로라의 사우스 하바나 거리(South Havana Street)에서 저명한 인물이 되었다. 그가 운영하는 16개의 식당들 중 9개는 오로라시내 사우스 하바나 거리에서 서로 반경 1/4마일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이씨는 현지 아시아인과 태평양 섬 주민들의 보금자리이자 아시아 정통 버전의 요리를 맛보고 싶어하는 타인종들을 위한 한식, 일식, 베트남 레스토랑 제국을 성장시키고 있다. 2017년부터 오로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그는 이를 통해 오로라가 최근 설립한 ‘코리아 타운’의 비공식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는 Sixth Avenue와 Parker Road 사이 4마일 길이의 Havana Street 통로(corridor)에 있는 많은 한국 업소들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이다. 하바나 비즈니스 개선 지구 이사회의 의장인 가렛 월스는 “더 큰 한인 커뮤니티가 현재 하바나 거리에 있는 이씨의 식당들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이씨와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 때문이다. 그가 이 허브를 만들면서 비공식적이었던 코리아 타운은 지난 수년동안 더욱 공식적이 되었다”고 말했다. K팝 음악 팬이 급증하고 한국 드라마가 주류를 이루면서 미국에서 한국 음식과 문화가 더 많은 인기를 얻자 이씨는 자신의 전통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에는 2080 S. Havana에서 서울 한식 바베큐를 인수했고, 2년 뒤엔 중국과 한국의 전통 방식인 전골 요리를 추가했다. “내 배경은 스시였지만 한식은 내 피 속에 있다”라고 이씨는 강조했다.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로즈 리 부사장은 이씨가 인수하기전 15년간 서울 한식 바베큐에서 근무했으며 이후에도 계속 근무했다. 로즈 리씨는 “처음에는 서로 맞지 않는 면이 있었지만 그의 열정이 제가 계속하고 싶게 만들었다. 그는 직접 요리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식당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고 말했다. 175명으로 구성된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대표인 이씨는 자신의 직원들을 승진시키는 것을 좋아하며 항상 협업에 열려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씨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에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특히 오로라에서 부동산을 활용할 수 있는 추진력을 제공했다.         이씨는 2020년 6월, 사우스 하바나 거리 스트립 몰에 땡술포차와 서울만두를 오픈했고 이듬해에는 한국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커피스토리와 모찌너트, 하바나 남부에는 김치와 반찬을 중심으로 한 한국 마켓인 신토불이를 오픈했다. 이후에도 3년에 걸쳐 라파예트와 센테니얼 타운에 6개의 모노 모노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레스토랑을 오픈했으며 그 중 한 곳은 자체 양조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미네소타주의 한인 소유 농장에서 미국산 대두를 공급하는 토푸 스토리와 100달러 오마카세 시식 옵션을 제공하는 고급 일본 식당 리자카야를 사우스 하나바 거리에 오픈했다. 이씨는 “투자자가 없고 이전 식당들의 성공 덕분에 많은 레스토랑을 열 수 있었다. 나는 1개의 새로운 식당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다음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것을 개척하고 싶다”고 전했다.  20년전 세인트 루이스에서 이씨를 만난 덴버 태그 레스토랑 그룹의 제임스 박 CEO는 “이씨가 운영하는 식당들의 단골 고객이 됐다. 그는 위험을 감수했고 그 결과 좋은 보상을 받았다. 나는 그러한 위험을 계속해서 감수하면서도 성공하는 강인한 용기를 가진 사람을 그렇게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내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 중 가장 겸손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자신의 레스토랑이 24개든 240개든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리 문화를 올바르고 진정한 방식으로 대표하며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말했다. 오로라시는 2021년 Sixth Avenue와 Parker Road 사이의 사우스 하바나 거리를 코리아 타운이라는 브랜드로 지정하고 4.3마일 상업 지구에 걸쳐 한인 소유 기업에 로고를 부착했다. 코리아 타운 지정은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 로컬 비즈니스 및 커뮤니티 구성원을 포함한 K-타운 위원회가 구성했고, 증가하는 인구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에 관심을 끌기 위해 오로라 시의회도 결의안을 통과시켜 뒷받침했다.오로라시에 따르면, 한인은 오로라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이민자 인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레스토랑과 마켓 외에도 스파, 주점, 보험 및 세금 관련 비즈니스가 코리아 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그는 “오로라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다. 성장과 아울러 한국적인 색채를 확장하려면 다양성이 필요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도시에 투자하는 이유다. 오로라시가 새 식당 오픈에 허가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올 여름 오로라에 리자카야처럼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Cast Iron K-Pub & BBQ를 오픈할 계획이다. 그는 또 덴버 다운타운에 한국식 유흥 장소를 열고 콜로라도 주전역으로 서울 K-BBQ 브랜드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싶어한다. 그는 “총 100개의 식당을 오픈하고 싶다”면서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할 수 없다고 말했고 나에게 도전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은 내가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덴버 포스트 대서특필 서울바베큐 코리아 서울 호스피탈리티 한국식 후라이드 서울 한식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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